택배 부문 / 우정사업본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사업을 시행해 1999년부터 국민의 편의를 위해 방문접수 기능을 추가해 우체국택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택배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물류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민간 택배사 배달 거부 파업 시 우체국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등 국민의 경제생활 안정과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우체국택배는 고객 편의를 위해 요금체계를 개선했다. 지난해 7월 고객이용률이 높은 15kg 이하 저중량 소포요금을 약 500원 인하해 고객 부담을 줄이는 등 요금체계를 개선했다. 우편물 접수 당일 오후 8시까지 배달해주는 당일특급서비스 등 이용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시간·장소에 제한 없이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등기소포 요금이 포함된 ‘선납소포라벨’을 시행하고 있다.
우체국택배는 업계 최고의 익일배송률 및 반품회수율, 업계 최저 수준의 운송사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배달 예고 사전 안내 및 배달 결과를 이용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 메시지(포스트 톡)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