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부문 / 우정사업본부
정지용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
우정사업은 전국 동일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국 3500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도서 산간 지역에도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류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편지, 택배, EMS 등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우체국 쇼핑, 알뜰폰 및 골드바 판매대행, 전국 여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 외화 현금배달, 스마트 우편함 설치 등 시대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지속 발굴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경인 일부지역에서만 시행됐던 외화현금배달우편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준등기 서비스의 규격을 100g에서 200g으로 늘리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