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 대방 노블랜드 2차
대방건설은 14일 ‘양주옥정신도시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 본보기집을 이달 말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 복층과 다락층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평면이 특징이다. 대방건설 제공
대방건설은 14일 경기 양주시 옥정동 옥정지구 A4-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양주옥정신도시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 본보기집을 이달 말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주옥정 대방 노블랜드 2차는 지하 2층∼지상 37층, 총 15개동에 전용면적 75m² 402채, 84m² 1040채, 106·108m² 402채, 175·181m² 15채 등 총 1859채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방건설에 따르면 양주옥정 대방 노블랜드 2차에서는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면적 아파트라도 평면을 다르게 해 총 14개 평형으로 분양한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설계를 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 대부분 평형을 기존 아파트들과 다르게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광폭거실형’으로 설계해 거실을 넓게 쓰길 원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췄다.
특히 아파트 최상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는 다른 아파트의 다락과는 차별화되는 평면으로 눈길을 끈다. 최상층 위에 복층은 물론이고 생활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만한 다락층까지 줘 한 아파트 안에 3개 층이 있는 셈이다. 초고층이 선사하는 옥정중앙공원과 신도시 조망권도 펜트하우스만의 매력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성인이 된 자녀나 노부모를 부양하는 대가족에게 매우 유용한 설계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희귀한 평면이기 때문에 투자 가치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방 노블랜드 2차가 들어서는 지역은 양주옥정지구 중에서도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파주∼양주 구간은 2017년 3월에 착공해 2023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2017년 6월에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 2021년 착공 예정인 광역고속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을 포함한 각종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도봉산에서 옥정까지 총 15.3km를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가 올해 안에 착공돼 2024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후로는 옥정역(예정)을 이용하면 세 정거장 만에 서울로 갈 수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76번, 77번 버스는 덕계역, 덕정역 등으로 접근하기 좋다. 시외버스인 1100번, G1300번 버스 등은 의정부 민락지구는 물론이고 잠실환승센터, 도봉산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의정부,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옥정지구의 중심상업지구와 도보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 생활도 편리하다. 단지 옆에는 유통상업시설(예정)과 옥정중앙공원,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을 통합한 유 시티(U-city) 복합센터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옥정고등학교와 초등학교(예정) 부지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이미 옥정지구에서 대방 노블랜드 1차 1483채를 분양한 경험이 있다. 분양이 예정된 3차 1086채까지 합치면 옥정지구에서 총 4428채의 대규모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방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37위인 중견 건설사다. 본보기집은 이달 하순 양주시 옥정동 106-11에 연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