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우크라 스캔들’ 빌미 제공… 논란 됐던 中기업 이사직도 사임
BHR파트너스는 바이든과 동업자 데번 아처가 2013년 설립한 중국 투자전문 사모펀드다. 헌터는 이 펀드의 무보수 이사로 활동해왔다. 헌터 측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업 활동은 (아버지와의 상의 없이) 독립적으로 해 왔다. 나와 아버지를 향한 미 대통령의 거짓 비난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재선 승리를 위해 7월 우크라이나에 바이든 부자의 부패 수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으로 탄핵 조사를 받고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