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사진)은 16일 “경주를 찾는 세계 각국의 마라토너와 국내외 동호인 여러분을 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올해로 국제대회 13주년을 맞는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세계 각국 및 전국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초선인 주 시장은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주제로 경제와 시정(市政), 도시발전, 명품교육, 농어촌 개발, 골고루 잘사는 경주 등 6개 부문, 120개를 공약하고 바쁘게 뛰고 있다.
주 시장은 “경주국제마라톤 덕분에 경주가 마라톤의 메카 도시로 성장한 점을 잘 알고 있다.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신(新)에너지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