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한 거점소독시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 News1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에 대한 AI 바이러스를 국립환경과학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H5N3형 저병원성 AI’로 판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내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와 함께 겨울철 철새들이 많은 하천변을 따라 소독을 지속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천안 목천읍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천안시 제공) © News1
지난 14~16일 목천읍, 광덕면, 병천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시는 발견된 야생멧돼지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중 14일 병천면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잇따른 멧돼지 폐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에서 아직까지 ASF나 AI가 발병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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