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충남 예산 지명 1100주년을 맞은 예산군이 18∼24일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 ‘삼국’은 국밥, 국수, 국화 등 예산의 명물을 말한다. 예산군은 또 다음 달 1, 2일 예산황토사과축제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삼국축제는 국화 전시회를 즐기며 예산의 명물인 국밥과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콘텐츠다. 지난해 이 축제에는 10만여 명이 찾았다고 예산군은 밝혔다. 행사 장소인 국밥거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다음 달 1일부터 예산역 일원에서 열리는 황토사과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예산황토사과를 주제로 올해가 16회째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