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신 회장이 소비자·재무설계·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발전하도록 지속가능경영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2012년 주주총회를 열고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문구를 정관에 명시했다. 또 2011년부터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이사회 중심 경영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은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들이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비상장기업이지만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도 공개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