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파푸아 뉴기니에서 18일 새벽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4시34분(현지시간)께 파푸아 뉴기니 바니모에서 남동쪽으로 48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2.9383도, 동경 141.6499도이며 진원 깊이가 25.68km이다.
파푸아 뉴기니섬은 지각이나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은 편이다.
앞서 지난 5월 파푸아 뉴기니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파푸아 뉴기니의 칸드리안 북쪽 23km 지점에서 규모 5.6 지진이 생겼다.
【뉴욕=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