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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18일 12개 상임위…이국종 교수 참고인 출석

입력 | 2019-10-18 06:24:00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한뒤 생각에 잠겨 있다. © News1


국정감사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는 18일 12개 상임위원회별로 국감을 실시한다. 정무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는 종합감사에 돌입한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외상권역센터 문제점과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전날 대검찰청 국감을 실시한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방부에서 군사법원 감사에 나선다.

행안위는 경기도 지역감사를 실시한다. 오전 10시 경기도청 감사를 시작으로 경기남부·북부지방경찰청 감사에 나선다. 참고인으로 이국종 교수가 출석한다. 이 교수 참고인 채택을 요청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 교수가 출석해 현재 맡고 있는 외상권역센터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밝힌다”고 전했다.

행안위는 이외에도 경기 북부에서 집중적으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과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지사의 도정 수행, 버스요금 인상 등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가습기살균제사건과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다.

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질의에 나선다. 최근 쟁점이 된 매입형 유치원과 자사고 전환 등을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가 참석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오전 10시 국회에서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아프리카재단,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대한 감사를 한다.

국방위원회는 제주해군기지를 방문해 해군 업무보고를 받고 안보태세를 점검한다. 다만 국방위가 강정마을 방문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강정마을회가 비판 성명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어 일정 변경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열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연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공공병원 전환 방안이 검토 중인 부산 침례병원과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이어 대구 사회서비스원 현장을 점검한다.

환경노동위원회는 국회에서 오전 10시부터 환경부와 기상청의 종합감사를, 국토교통위원회는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