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 스타트업 ㈜컴퍼니위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의 핫플레이스에 한국음식을 기반으로 한 대형 엔터식당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컴퍼니위이에 따르면 청담CGV 뒤 스타크빌딩에 들어설 총 면적 1431㎡(약 433평) 규모의 ‘배식당’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식당’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엔터식당을 표방하며 11월 1~2일 양일간 ‘미녀와 야수’ 콘셉트로 그랜드 오픈 파티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5~26일 VIP 고객을 초대해서 음식을 제공하는 가오픈 이벤트도 계획됐다.
엔터식당 답게 시청각 시설도 신경 썼다고 컴퍼니위이 측은 밝혔다.
식당 내에 세계적인 페스티벌 ‘Tomorrow Land’의 메인스피커로 사용되는 L-Acoustics 음향 시스템과 500인치 대형 스크린, 그리고 동시 개봉이 가능한 영화관용 프로젝터를 갖췄다. 이를 위해 예술의 전당 공연장 수준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국내 유명 밴드 출신의 K-POP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문 DJ의 음악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컴퍼니위이 측은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