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청이 올해 초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범람 등을 막기 위한 진행한 ‘LED전자게시대 설치 및 운영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버스티브이(주)는 서대문구 관내 네 곳에서 LED 전자게시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10월 초 신촌 로터리, 이대역 삼거리, 서대문역 사거리, 홍은 사거리 등 네 곳에 첨단 LED 전자게시대 설치를 마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LED 전자게시대는 가로 4.6m, 세로 2.6m 규모이며 고해상도(7만6800픽셀)를 갖춰 가시성이 뛰어난 편이다. 이에 다양한 시각적인 영상 효과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버스티브이 관계자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LED 전자게시대 운영으로 서대문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홍보 활동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