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KCC 스위첸‘ 항공 조감도
사천 IC 복합유통 상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경남 사천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달 말 “‘사천 IC 복합유통 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승인 및 실시계획인가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사천 IC 복합유통 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26만2000㎡ 규모의 사업이다. 일반상업용지에는 대형 아울렛과 종합병원, 호텔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지역 랜드마크 형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아파트가 바로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산64번지 일대에 들어설 ‘사천 KCC 스위첸’이다. 지하 2층, 지상 10∼1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2㎡ 1738가구로 구성된 해당 단지의 경우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부동산 시장에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는 프리미엄 요소 중 하나다. 도보 통학이 편리해 어린 자녀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학교 근처로는 유해시설도 들어서지 않아 자녀들의 교육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입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천 KCC 스위첸’은 사천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를 도보 2분 이내 등하교 할 수 있는 위치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교육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세계 8개 명문 대학을 모티브로 한 테마정원도 조성된다. 이 외에 단지내 상업시설에는 강남 명품 학원 ‘시매쓰’와 ‘서강SLP' 등 약 500평 규모의 초대형 명문학원가가 들어설 예정으로, 일부 입주민들은 2년간 학원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단지의 경우 경남 사천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74㎡B 타입의 경우 효율적인 동선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방과 방, 주방과 거실 사이의 공간을 콤팩트하게 설계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다. 또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사천시의 가구구성 비율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원룸 부분임대가 가능한 ‘부분 임대형’ 주택도 공급한다. 전용 84㎡B 타입으로 공급되는 이 평면에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출입문을 별도로 만드는 등 생활동선을 분리한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거주와 월세 수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상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사천 KCC 스위첸’ 견본주택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318-26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 리뉴얼 기념으로 고가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품 추첨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견본주택에서는 주말마다 룰렛 이벤트가 열린다.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방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룰렛 게임을 통해 증정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