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좌)와 인피닉 박준형 대표(우)가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와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 업체 인피닉(대표 박준형)가 인공지능 및 데이터 응용 분야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와 인피닉 박준형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렸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전/음성/문자인식 등 인공지능 및 데이터 응용 분야 보유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민간/공공 분야 신규 사업 모색과 사업 확대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인피닉 측은 인공지능 개발의 필수요소인 학습용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수집·가공하는 회사로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자동 객체 감지 솔루션’을 통해 자율주행 등 비전인식 분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작업 진척도와 결과물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작업관리 시스템’ 역시 전문성과 데이터 품질이 높다고 밝혔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다양한 원천기술과 상용화 사례를 보유한 솔트룩스의 강점과 비전인식을 포함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인피닉의 기술을 결합하여 국내·외 다양한 신규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