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법원이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독립을 주도했던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지도자들에게 최고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해 이로 인해 촉발된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18일(현지시간) 시위대가 바르셀로나 시내로 행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친독립운동연합의 총파업과 학생 및 노동자 수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이 지역을 오가는 각종 항공편이 결항하고 있다.
킴 토라 자치정부 수반은 전날 자치의회에서 폭력 시위의 중단은 필요하지만, 분리독립은 다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