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다케시마 문구 겹치는 기술적 오류 발생" "면밀한 점검 통해 유사 사례 재발 없도록 조치"
외교부는 지난 6월 출시한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앱에 독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병행 표기된 것을 수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외안전여행 앱의 ‘내 위치 공관 찾기’ 서비스 이용 지도를 점검한 결과 기본 지도상에는 한국어(독도)로 표기돼 있었으나 좀 더 확대할 때 기본 독도 지도에 독도와 일본어인 ‘다케시마’(竹島) 문구가 일부 겹쳐 나타나는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독도가 ‘오키노시마 정 다케시마’라고 표기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하다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을 6월 출시해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실시간 푸시 알림과 ▲위치정보 전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