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A조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A조에 편성됐다. A조는 내년 2월 3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15일 남자 축구대표팀이 북한 평양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치른 데 이어 다시 한 번 남북 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모은다.
올림픽 출전을 이끌 여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이 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허더즈필드 타운(잉글랜드 2부 리그) 콜린 벨 수석 코치(58)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이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