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남 고교 신입생, 내년부터 교복 무상지원

입력 | 2019-10-21 03:00:00


내년부터 전남지역 고교 신입생들이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이장석 의원(영광2)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고교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만 교복을 지원하도록 했다.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 원으로, 지원 대상 고교생은 신입생 기준 16만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석 의원은 “고교 신입생 교과서 지원에 이어 교복 지원 대상도 확대해 전남 교육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