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정이던 일왕 즉위 퍼레이드 연기 "평가한다" 83%
일본인의 62%가 일왕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19~20일 신문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황실에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은 62%였다. 친밀감이 없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 66%, 남성 57%가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고 잡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9%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60%가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가 19호 태풍 하기비스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22일 열릴 예정이던 일왕의 축하 퍼레이드를 내달 10일로 연기한 데 대해서는 83%가 “(긍정적으로)평가한다”고 답했다. 10%는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기비스 태풍 재해에 대한 아베 신조 정권의 대응에 대해 “평가한다”는 응답은 37%, “평가하지 않는다”는 39%였다.
간사이(?西)전력이 지역 유지로부터 금품을 받은 비리 스캔들에 대해서 “(간부를)국회로 불러 설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76%였다.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2020년 도쿄올림픽의 마라톤·경보 경기를 도쿄가 아닌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에서 치르는 방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검토 중인 데 대해서는 “찬성‘이 47%, ’반대‘가 36%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