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침향환’
조선 왕실에서는 왕의 기력을 유지하고 노쇠를 극복하는 약에 침향(沈香)을 썼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각종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액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 굳으면서 비로소 침향이 된다.
침향은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한국과 중국의 의학서에 침향은 신체 기운의 소통을 돕는 귀한 약재로 소개돼 있다. 지금도 한방에서 침향을 알레르기 질환, 신장·간 기능 강화, 천식, 변비, 위경련, 위장 통증 같은 증상에 두루 쓰고 있다.
최근에는 침향 성분을 추출해 과학적으로 효능을 분석하면서 약재의 효능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침향의 주요 성분인 베타셀리넨은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 침향의 유황 성분은 염증 억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동은 침향환 2박스(박스 당 30일분)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화로만 구입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