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사용 가능 연한(내구연한)이 지난 성암소각장 1, 2호기를 재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의 성암소각장은 2000년 건립돼 내구연한 15년이 경과했다. 소각장 재건립 위치는 현재의 소각로 옆 주차장이다. 두 기의 하루 총 쓰레기 소각량은 500t으로 현재보다 100t 늘어난다. 총 사업비는 1648억 원이며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하루 250t을 처리할 수 있는 성암소각로 3호기는 2012년 건립돼 가동 중이다. 성암소각장에서는 현재 울산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558t의 쓰레기가 소각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