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축제가 대전에서도 열린다.
대전시는 26일 대덕구 대청공원과 이현동 두메마을에서 ‘2019 대청호오백리길 할로윈&호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대청호 호박경관 조성사업으로 수확한 호박과 핼러윈데이를 활용한 것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할로윈’ ‘호박’ 등 4가지 콘텐츠가 종합됐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대덕구 이현동 두메마을에서는 호박 및 조롱박 터널 걷기, 두메마을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판매 등도 진행된다.
대전시는 행사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신탄진∼대청공원, 대청공원∼이현마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로 대전의 명품 생태관광지인 대청호오백리길을 널리 알리고 두메마을의 호박특화 농촌관광마을 조성과 마을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