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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경질 보도는 헛소문”

입력 | 2019-10-23 17:36:00


 중국 정부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경질할 계획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람 장관 교체 관련 보도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헛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 대응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내년 3월쯤 람 장관을 경질하고 오는 2022년까지인 람 장관 잔여임기는 행정장관 대행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