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 펼쳐
오비맥주는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을 열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14일까지 지하철 9호선 주요 5개 역에서 순회 전시됐다.
9월에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지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GBRD)’을 맞아 전사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자가용, 영업차량, 택시 등에 부착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개최했다. 새내기 운전자에게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으며,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들도 음주운전 근절 서약 카드에 이름을 적고 실천을 약속했다.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는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됐다.
매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 등에게 표창과 시상금도 전달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연극을 통해 청소년 음주 예방 메시지를 담은 ‘패밀리토크’ 공연, 입시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기 위한 ‘수험생 음주 예방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무분별한 음주 사고를 위해서는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부터가 시작.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