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은 상승폭 확대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이 2년 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1일 기준)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하며 2017년 8월 셋째 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5개 광역시 아파트 값은 지난주(0.04%)보다 0.02%포인트 높은 0.06% 올랐다. 8개 도는 여전히 하락세(―0.04%)였지만 지난 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 측은 “입주물량 소진, 개발 사업 기대감, 정비 사업 등의 영향으로 대전(0.39%), 울산(0.18%) 등의 집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