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4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방문경기에서 전광인(22점), 신영석(18점), 문성민(14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2(25-21, 19-25, 24-26, 27-25, 15-12)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에르난데스가 최근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을 3-0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