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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2차 총기포획으로 접경지역 멧돼지 245마리 사살

입력 | 2019-10-25 11:41:00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에서 군 장병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개체로 의심되는 멧돼지를 잡기 위한 포획 틀을 화천군으로부터 전달받으면서 사용방법을 익히고 있다. © News1


강원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2차(22~24일) 멧돼지 총기 포획에서 130두를 사살했다.

지역별로 철원37, 화천18, 양구27, 인제23, 고성 25마리다.

이로써 1차 때(15~17일) 115두를 합쳐 총기 포획으로만 245마리를 사살했다.

1차 총기포획에는 38개팀 137명(민간443, 군인94), 2차에는 24개팀 209명(민간71, 군인138)이 투입됐다.

강원도는 도내 멧돼지에서도 ASF 바이러가 검출됨에 따라 도 전역으로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고 있다.

24일까지 접경지역에서 사살·포획된 멧돼지는 619두다. 도 전역에선 1278마리를 잡았다.

지난 3일부터 25일 오전까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멧돼지는 14마리(철원5, 연천6, 파주3)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총기포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ASF 역학 관련 농장 123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24일 해제됐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