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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게임문화 만들고 미래 게임인재 키워요”

입력 | 2019-10-28 03:00:00

넷마블




넷마블은 지난해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설립 후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는 물론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과 진정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적극 개발하고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게임 기업으로서 지닌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해온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전문화하고 있다.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특수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 운영해 나가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이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9월 충북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특수교육원에 33번째 체험관을 개관했다. 게임을 통한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도 창단했다.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게임소통교육’은 게임의 특성 및 장르 알아보기, 게임 직무 탐색하기, 게임 사용 규칙 만들기, 게임으로 대화하기 등으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도록 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제 게임 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5월 ‘게임아카데미’ 4기를 출범시켰다. 서류 및 면접(필기테스트 포함)을 통해 총 123명의 예비 게임 인재들을 선정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 등을 약 8개월에 거쳐 받는다.

임직원 참여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바자회, 명절 나눔 경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은 무연고 아동 거주시설 내 아이들의 건전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놀이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나눔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