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요리경연대회 등 열려
맛의 고장 전북의 향토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문화대전이 열린다.
전북도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우수한 향토음식을 찾아내고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이 방문객을 찾아간다. 경연대회에는 55개 팀이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음식 재료와 전북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장관상을 주고 향토음식 부문 수상 업소에는 ‘수상인증 명패’가 수여된다.
양해종 도 건강안전과장은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할 전북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