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뒤 첫 주말인 26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여의대로에서 ‘제11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했다(왼쪽 사진). 이날 보수 단체인 자유연대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수처 반대’와 ‘문재인 탄핵’ 등을 외쳤다.
뉴시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