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오스트리아 리그 7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리그 개막 후 12경기 무패행진(10승2무)을 내달리며 1위를 질주했고 빈은 승점 21점(6승3무3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도움에 앞서 전반 34분 홀란드가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실축해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막판 빈의 크리스토프 크나스뮬러에 만회골을, 후반 43분 마테오 바라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