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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PK 실축했지만 도움으로 만회…리그 7호 도움

입력 | 2019-10-28 06:49:00


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도움을 올리며 만회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7번째 도움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페널티킥 기회를 날렸지만 도움을 올려 승리에 공헌했다. 리그에서 7번째 도움이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7골 11도움(리그 5골 7도움·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컵대회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로 가장 먼저 10승(2무 승점 32)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 오른쪽 아래를 노려서 찬 공이 골키퍼에 걸렸다.

그러나 4분 만인 전반 38분 홀란드의 골을 도왔다. 홀란드에게 받은 패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는 홀란드에게 다시 패스해 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0으로 앞서다 2실점해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유누조비치의 프리킥 결승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