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뉴스1 © News1
‘암벽여제’ 김자인(32)이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자인은 지난 27일 일본 인자이에서 열린 2019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6차대회 여자 리드에서 슬로베니아의 얀아 간브렛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29번째로 월드컵 최다우승 기록을 이어간 김자인은 결승에 오른 8명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했다. 김자인은 두 차례 예선에서도 모두 완등했다.
이 종목 기대주로 꼽히는 서채현(15)도 결승에 올라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월드컵 2차대회부터 5차대회까지 4연속 우승에 성공한 그는 이번에 동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랭킹 1위를 지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