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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 시즌 첫 월드컵 金…서채현도 동메달 수확

입력 | 2019-10-28 08:03:00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뉴스1 © News1


 ‘암벽여제’ 김자인(32)이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자인은 지난 27일 일본 인자이에서 열린 2019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6차대회 여자 리드에서 슬로베니아의 얀아 간브렛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29번째로 월드컵 최다우승 기록을 이어간 김자인은 결승에 오른 8명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했다. 김자인은 두 차례 예선에서도 모두 완등했다.

이 종목 기대주로 꼽히는 서채현(15)도 결승에 올라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월드컵 2차대회부터 5차대회까지 4연속 우승에 성공한 그는 이번에 동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랭킹 1위를 지켰다.

한편, 김자인과 서채현은 28일 나란히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리는 올림픽 선발전(김자인) 및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오픈(서채현)을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