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 © News1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은 28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은 리더십 부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대표연설 직후 논평을 통해 “이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으며, 역설적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공정과 공존의 가치를 현실화하는 데 국민이 인정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 전체의 무거운 책임을 떠올리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반대만 일삼는 무책임한 보수야당의 존재는 안타깝지만 현실 정치의 불가피한 조건”이라며 “여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여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했다.
아울러 “각론에 해당하는 이 원내대표의 공정사회를 위한 4대 개혁, 공존경제를 위한 5대 과제 역시 좀 더 근본적인 문제의식과 정책적 방향전환이 없다면 이 원내대표가 제시한 모든 화려한 계획들은 탁상공론에 머물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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