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본즈가 전개하는 덴마크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이 2019F·W(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과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필그림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용으로 맨즈 컬렉션뿐만 아니라 주얼리 디자이너 브랜드 ‘비엔베투’와 목걸이, 팔찌 등 다양한 아이템의 컬래버레이션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필그림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팝업 스토어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7만 원 이상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트렌디한 무드의 스컬 스트링 브레이슬릿을 소진 시까지 증정하며,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비엔베투를 이끄는 김재웅 디자이너의 특별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엔베투는 ‘프로젝트 런웨이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 김재웅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로, 프랑스어로 '옷을 잘 입는'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 명에는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면서 평범한 스타일이 한층 스타일리시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액세서리와 가방 라인에서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필그림 관계자는 “필그림의 19F·W 맨즈 컬렉션은 심플한 가을, 겨울 남성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액세서리”라며 “평소 주얼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나 남자친구 선물을 찾고 있는 여성고객이라면 눈여겨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