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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LG, 맥클린 퇴출하고 해리스 영입

입력 | 2019-10-28 14:54:00

지난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LG 버논 맥클린이 2쿼터 종료음이 들리자 아쉬워하고 있다. © News1


최하위로 떨어진 창원 LG가 용병 교체에 나섰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LG가 버논 맥클린을 내보내고 마이크 해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2017-18시즌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KBL에 데뷔한 맥클린은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23.3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평균 4.3점 6.1리바운드 1.0 어시스트에 그쳤다.

최하위(2승 7패)에 떨어진 LG는 분위기 반등을 위해 결국 맥클린 퇴출을 결정했다.

해리스는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 등에서 뛰었고 중국, 푸에르토리코, 레바논, 필리핀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LG는 비자와 이적 동의서 발급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해리스를 KBL에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