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사진=뉴스1
가수 선미가 악성 댓글을 남긴 12명을 고소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2019년 10월24일 송파경찰서에 아티스트 선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의 혐의가 분명히 드러난 1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지난 2019년 8월 9일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을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고소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선미의 팬클럽 ‘미야네’가 협조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2차 고소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