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대표팀.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다음달 14일부터 뉴질랜드서 4개국이 격돌
한국·중국·뉴질랜드·필리핀…1,2위 최종예선행
2020도쿄올림픽 예선전에 나설 여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12명)가 결정됐다. 사실상 최정예 멤버다.
대한농구협회는 28일 “다음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 2019에 대비해 여자농구 국가대표 12명 선발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A조 속한 여자농구대표팀에는 염윤아, 강아정, 김민정, 박지수(이상 청주 KB스타즈), 박혜진, 김정은(이상 아산 우리은행), 김한별, 배혜윤(이상 용인 삼성생명),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선수들은 다음달 4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는 대표팀 소집에 맞춰 휴식기를 갖는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시작하는 이번 대회 A조에서 개최국 뉴질랜드를 비롯해 중국, 필리핀과 풀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B조는 일본, 호주, 인도, 대만이 포함돼 있다. B조 경기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