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지난 26일 진행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선 현장에서 또 하나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바로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대규모 업데이트 ‘컴플리트(COMPLETE)’의 티징 영상이 공개된 것. 이벤트 현장에서 공개된 컴플리트 업데이트는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블소 그래픽 리마스터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물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 경기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컴플리트 업데이트(자료출처-게임동아)
이번에 공개된 티징 영상은 ‘컴플리트’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담고 있다.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진’이란 의미를 담은 ‘컴플리트’ 업데이트에서는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신규 필드, 에피소드, 던전, 각성 계열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패키지로 오는 12월 중 선보여질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컴플리트 업데이트(자료출처-게임동아)
- 언리얼4로 리마스터 된 색다른 블소의 모습을 확인하라
이중 블소의 대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게임 내 캐릭터 표정과 헤어 움직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컴플리트 업데이트(자료출처-게임동아)
- 더 화려하고, 더 생동감 넘치는 전투…물리 효과 및 전투 이펙트의 극대화
컴플리트 업데이트는 더욱 화려하고 실감나는 전투를 예고하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징 영상의 전투 장면을 통해 물리적으로 현실감 있는 지형 묘사, 전투 액션의 화려한 스킬 이펙트 등을 엿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4의 하이엔드급 물리 효과와 전투 이펙트를 고스란히 반영해 마치 다같이 블소를 콘솔로 플레이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컴플리트 업데이트(자료출처-게임동아)
그래픽 리마스터와 더불어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문파 본선전’은 RvR(Realm vs. Realm, 전영간 대전)으로 문파간의 치열한 경쟁을 이끌어낼 콘텐츠다.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전) 필드 ‘만림 협곡’, 신규 에피소드 ‘선계: 검게 물든 낙원’, 신규 던전 ‘선도원’, 기공사의 신규 각성 ‘음양’까지 예고했다. 이 중, ‘선계’가 12월 업데이트의 배경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컴플리트 업데이트(자료출처-게임동아)
- 신규 직업 ‘뇌전술사’ 맛보기 영상 공개…원거리 광역 전투 특화 암시
언리얼 엔진4 컨버팅 외에도, 신규 직업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된 신규 직업은 ‘뇌전술사’다. 번개를 사용하는 모습과 마법사의 ‘오브(Orb)’를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됐다. 마지막 장면에는 원거리 광역 전투에 특화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컴플리트 업데이트(자료출처-게임동아)
한편, 엔씨(NC)는 12월 언리얼 엔진4에 특화된 ‘프론티어 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는 블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28일)부터 시작한 ‘컴플리트’의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프론티어 월드와 라이브 월드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