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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전 국토부 장관, 연세대 제19대 총장 선출

입력 | 2019-10-28 18:56:00


연세대학교 서승환 경제학부 교수가 제19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서 교수는 현 김용학 총장에 이어 2020년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연세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올 7월부터 차기 총장 선거를 진행해왔다. 총추위는 총 16명의 후보 등록자 가운데, 5명을 1차로 추렸다. 이달 19일에는 연세대 교수 408명(85%)·직원 48명(10%)·학생 24명(5%)으로 구성된 총추위 정책평가단 평가를 통해 ▲상경대 서승환 교수 ▲의대 이병석 교수 ▲경영대 이경태 교수 등 후보 3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28일 총장으로 선출된 서 교수는 1979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다. 연세대 기획실 실장, 경제연구소 소장, 국제캠퍼스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활약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