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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달 1일까지 재난대응 훈련 실시

입력 | 2019-10-29 03:00:00


부산시교육청은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1082곳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지진, 태풍,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대피 훈련을 재난방송 시스템, 학교재난조기경보 방송장치를 활용해 진행한다. 또 사고수습본부를 모의 운영하고, 학교 시설물 파손 시 대처 방안도 체험한다. 교사, 교직원 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교육도 진행한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동래구 ‘부산시119안전체험관’에서 체험 훈련을 한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을 때 등을 대비한 토론회도 열린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