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상메시지로 도전장
영상 속 마윈 회장(왼쪽)과 파키아오.
파키아오는 27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올린 ‘메이웨더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영상(사진)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진짜 싸움을 원한다면 나와 붙자. 쇼를 원하면 내 친구인 잭마(마윈)가 맡아주겠다”고 했다. 해당 영상에서 파키아오는 복싱 글로브를 낀 채 주먹을 휘두르는 마윈의 스파링 상대를 해주면서 대결 메시지를 던졌다.
마윈도 “언제 어디서든 난 준비돼 있다. 매니팀(Manny‘s team)도 준비됐다”고 했다. 메이웨더가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머니팀(Money Team)’에 맞서 매니 파키아오의 이름을 붙이며 말장난을 한 것. 마윈과 파키아오는 올 1월 처음 만난 후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