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남구청 회의실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왼쪽)이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는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 감독은 남구 홍보뿐만 아니라 장애인 돌봄 사업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남구는 올해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에 선정돼 자립 주택 및 정착금 지원, 방문재활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전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스포츠 스타다. 남구 이천동에 있는 대구중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해 남구와 인연이 깊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