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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개성있는 ‘선셋 서점’을 아시나요

입력 | 2019-10-30 03:00:00

내달 2∼16일 송도 트라이보울서 인천 독립서점 7곳의 스토리 소개




다음 달 2∼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트라이보울에서 인천지역의 개성 있는 작은 서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와 공연을 선보이는 ‘선셋 서점’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천의 독립서점 7곳의 주인이 전해주는 잔잔한 운영 스토리와 서점별 추천도서 및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딸이 그린 그림에 자수를 놓는 어머니 자수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달 2일 낮 12시∼오후 6시 개막 행사에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작은 축제가 진행된다. 인천지역 서점 14곳이 마련하는 북 마켓과 ‘삶의 방식으로서의 서점’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최근 ‘일간 이슬아 수필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슬아 작가의 강연과 유지현 작가의 ‘나만의 노트 커버 드로잉’ 워크숍, 제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인 김므즈와 싱어송라이터 이여름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관람 및 참여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후 1시∼5시 반, 주말 및 휴일 오전 11시∼오후 5시 반이고, 월요일은 휴관.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