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앤비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도현)과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원장 강동욱)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법무대학원장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 및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이 운영하는 학위과정의 원생 모집과 학술활동 등 상호 협력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사항은 △교육지원과 협력 △법률자문 △학술지원 △장학금 △전공 학술활동 등에 관한 교류 및 협조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은 동국대학교 법무 대학원의 탐정(PIA·Private Investigation Administrator·민간조사사) 법무 전공 과정에 대한 교육지원과 협력 및 법률자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은 2018년 1학기부터 석사학위 과정의 하나로 탐정 법무 전공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운영 중이다. 현직 경찰, 변호사, 법무사, 군 수사관, 정보 관련 직종에 종사자 등이 해당 전공을 선택해 공부 중이다.
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은 이에 앞서 (사)대한 민간조사협회(회장 하금석)와 국내·외 민간조사 및 보안산업 분야의 실무와 관련하여 사용자들에 대한 합법적인 신용거래, 안전, 손해 담보 등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전자상거래화 등의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 측은 MOU를 맺은 두 곳과의 협력을 통해 합법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민간조사(PIA)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앤비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기업에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핵심 가치(Core Value)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요즘, 기술적 역량은 올바른 인문학적 기초에 의해 구현되어야 의미가 있다”라며 “현재의 법률과 제도의 미비로 불법과 합법사이에서 공급과 수요에 의해 형성되어있는 민간조사(PIA) 시장을 선제적으로 학습해 불법 원인에 대한 개선과 대안을 찾고 기술적 역량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는 편익과 편리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