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트 DH-9000WB. 가습기로 사용하다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하단부를 공기청정기 모듈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번트 공기청정기 CA-6000W.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겨울 날씨를 설명하는 단어인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활가전 전문업체인 ㈜대영전자의 새로운 브랜드 ‘빈트(VVINT)’가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93년 창업한 대영전자는 차별화된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25년 넘게 생활가전 분야 핵심 부품을 제조, 공급해온 강소기업이다. 특히 대영전자는 렌털업체인 현대렌탈케어의 파트너로서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빈트 공기청정기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사랑받으며 매년 10% 이상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빈트의 주력 상품인 공기청정기(CA-6000W)는 타워형 디자인으로 360˚ 모든 각도에서 공기청정 기능을 발휘한다. 4단계 LED 라이팅 기능으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녹색-노랑-빨강 순으로 상태 표시가 가능하며, 미세먼지 수치와 필터 잔량 수명을 수치로 표시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공기와 필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3단계 필터인 프리-헤파-탈취 필터를 통해 46m²(14평형)의 실내 공기를 청정시켜주며, 스마트 조도센서를 사용해 실내조명 소등 시 자동으로 공기청정기 디스플레이 라이팅이 꺼진다. 또한 버튼 수를 최소화하고 아이콘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색상에 세련된 외관으로 어떤 스타일의 인테리어에도 잘 매치된다.
빈트 자연가습 공기청정기(CH1-8000W)는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38.5m²의 광대한 공기청정 기능과 660mL/h 용량의 가습수조를 갖고 있으며 독특한 구조로 인해 공기청정가습기의 날개와 수조를 쉽게 세척할 수 있다. 물 교환용 알람, 자동 덮개, 안전장치 등 편리한 기능들도 탑재돼 있다.
대영전자 측은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하며 자연가습기 혹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범용하여 쓸 수 있는 모델이 있으므로, 소비자의 니즈와 편의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