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환경부 제공) © 뉴스1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투입 작업 지역은 경기·강원북부 및 인천 등 5개 시·군이며 정밀수색은 30일부터 3주간 계속된다.
환경부 정밀수색팀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등을 집중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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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적용하면 수색 경로가 겹치거나 누락되는 지역이 없어 효율적이다. 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는 즉시 위치를 파악하고 환경부가 폐사체 이동 요청 시, 산불진화 헬기를 활용해 멧돼지 폐사체 이동작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산불진화 헬기 총 51대를 동원, 경기도와 국방부 DMZ 및 민통선 일원 1만3879ha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재난 외에 산림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재난에도 해당부처와 적극 협업하며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