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캠페인’
국내 최대 사회공헌기업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음 달 4일부터 ‘행복상자 캠페인’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한 만큼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아동을 돕는 ‘매칭 기부’ 형식의 캠페인이다. 올해는 ‘해피스마일’을 구호로 아이들에게 건강과 미소를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네이버를 이용하다가 콩 모양의 해피빈 배너를 클릭하거나, 해피스마일 캠페인에 직접 접속하면 1회 참여가 인정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음 달 29,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오프라인 행복상자 참여 이벤트도 연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게임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기부의 장이 열린다.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기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회문제를 기업과 시민, 기관 등이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6년 11월 출범했다. 현재 4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