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家家호호 봉사단’은 전국을 무대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집집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먹으며 즐거워한다’라는 뜻을 가진 ‘가가호호 봉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방방곡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양로원, 보육원, 재활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제공하고 시설에 일손을 더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5월 강원도 춘천, 6월 경북 구미, 7월 서울 강남, 8월 제주를 차례로 방문했다.
경북 구미시 형곡점 점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구미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삼성원 아동복지시설에 치킨 200세트를 전달했다. 이 점주는 “16년간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을 운영해오며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가맹점을 운영해온 날들 중 가장 보람된 날 중 하나인 것 같다는 소감도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사랑 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조리한 치킨 200세트를 제공하며 나눔의 열기를 더해갔다. 당시 봉사활동을 신청했던 서초1호점 점주는 “활동하는 내내 간헐적으로 쏟아지는 폭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뿌듯함이 배가 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본부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가맹점들에게 사회공헌 우수가맹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상생 특별 지원기구가 꼽힌다. 상생 특별 지원기구는 돌발 또는 예견되는 위기 상황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시 가맹본부에서 현금, 현물 또는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상생 특별 지원기구는 사회적 재난, 자연 재해, 상권 악화, 점주의 신변상 문제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한 가맹점 보호 역할을 하게 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본부는 그동안 화재, 침수, 폭설 등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매장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포항지진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가맹점에 위로금과 함께 현물 지원을 했고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새벽까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는 등 고통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 지원기구는 사회재난, 자연 및 일반재해, 상권 악화, 가맹점 영업 차질 등 전방위적으로 가맹점을 보호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신규 가맹점주와의 상생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창업 시장에서도 ‘가성비’를 높인 것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게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인테리어나 기타 설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췄고, 지역 상권 환경에 맞는 유동적인 규정을 설정해 탄력적 운영을 가능케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가맹점 수 300개 이상 치킨 프랜차이즈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창업가성비지수는 8.39로 타 브랜드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객만족을 위한 가성비 높이기에도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99%가 아닌 100% 하림 닭을 사용하며 제품의 품질을 높인 것이다. 또 신메뉴와 사이드메뉴를 조합하는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해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6월 출시한 사이드메뉴 ‘트리플 치즈볼’. 크림, 고다, 모짜렐라 3종류의 치즈가 담겨 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불짬뽕치킨패키지’의 경우 ‘치킨+면’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메뉴의 신선함과 가성비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향이 남아있는 짬뽕맛 치킨을 먹고, 제공되는 소스에 파스타 면을 비벼 먹는 메뉴이다. 이 밖에도 올해 공개한 ‘스윗츠갈릭치킨’은 달콤한 소스에 다진 마늘을 넣어 마늘맛과 향을 극대화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메뉴이다. 갈릭치킨임에도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사이드메뉴 출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 6월에는 크림, 고다, 모짜렐라 3종류의 치즈가 담긴 ‘트리플 치즈볼’을 출시했으며, 9월에는 쌀가루 크리스피 코팅으로 바삭함을 살린 감자튀김을 출시하기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측 관계자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아니라 새로운 맛의 혁신을 거듭하며 제품의 가성비를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