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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광화문 인근 주민 찾아가 의견 청취

입력 | 2019-11-01 03:00:00

재구조화사업 현장소통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청동 사직동 등 광화문광장 인근 5개 동을 찾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일 종로구 삼청동과 사직동에 이어 3일 청운효자동, 부암동과 평창동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3일 오후에는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합동 현장토론회도 열린다. 박 시장의 주재로 열리는 이 토론회는 광화문 인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간 제한이 없는 ‘끝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과 현장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7일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광화문광장시민위원회와 시민단체, 외부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2차 토론회가 열린다. 1차 토론회 결과를 공유하고 보행 중심의 도심부 교통정책에 대해 2시간 동안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 1차 토론회에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도 박 시장은 토론을 마칠 때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